이천도자기축제 가을로 연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5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를 9월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적 참사인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속한 사고수습과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추진위는 긴급 실무위원 등 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축제 참여 도예인들의 의견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대영 추진위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며 “9월 개최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5일~ 5월 18일까지 24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며, 도예인들의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이천시의 대표적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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