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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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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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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노숙인 및 쪽방 거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시설에 입소 중 또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자립과 자활의지를 높이고, 본인의 적성을 파악해 대부분 단순일용이나 일일고용에 머물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서 파악하고 있는 노숙인 현황으로는 노숙인자활시설에서 생활중인 노숙인이 82명, 거리 노숙인이 63명으로 총 145명이고 이중 50명만이 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나마도 자활근로나 일용노동에 참여 중에 있다.

쪽방거주민 525명 중 수급자를 제외한 153명이 근로가능자로 파악되고 있으나 세부근로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는 다음달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대전쪽방상담소‘에 일자리 상담사 2명을 파견해 취업상담이 이뤄지며 근로능력이 있거나 근로의욕이 있는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적성과 경력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복지정책과(☎ 251-442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는 근로능력은 있으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렵게 살고 있는 분들의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근로를 통한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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