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전 측근은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뿐 아니라 계열사 대표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혔다. 측근의 말에 의하면 청해진 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변기춘 대표 역시 구원파 신도이다. 또 트라이곤코리아의 권오균 대표와 국제영상의 김경숙 대표 역시 구원파의 핵심 신도다. 계열사 13 곳 중 11곳의 대표를 구원파 핵심 신도들이 맡고 있는 것.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회장이 전국 각지에 농장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청해진 해운과 관련 회사 자금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국세청은 유 전 회장 일가의 해외 재산도피와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해 청해진 해운과 아이원아이홀딩스, 문진미디어 등 4개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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