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제약업계 대형 인수합병 등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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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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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제약업계 대형 인수합병(M&A) 발표 등으로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5% 상승한 6681.7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02% 오른 9600.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8% 상승한 4484.21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2% 오른 3200.50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암치료 의약품 사업부문을 160억 달러(약 16조6000억원)에 인수하고 백신 사업은 71억 달러에 이 회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음을 밝혔다.

노바티스는 또한 동물 건강 사업 부문을 일라이릴리에 54억 유로에 넘기기로 했음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전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5% 정도 올랐고 인수합병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또 다른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도 5% 정도 급등했다.

바이엘과 바스프가 각각 3% 이상 상승하는 등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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