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경기력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했다”며 “페트르 페흐와 존 테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마크 슈왈쳐와 다비드 루이스가 그들의 공백을 잘 메웠다”고 평가했다. 두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0-0을 생각하고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인정하기 싫지만 안전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몇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첼시가 홈에서 AT마드리드를 잡고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