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23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과학기술사업 추진방안’ 보고서에서, 정부의 R&D투자는 기술창업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 과학기술분야 고급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정책수단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광교ㆍ판교테크노밸리 등 R&D인프라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R&D활동을 지원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고급일자리를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R&D투자확대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연구원 벤처창업 지원 ▲연구개발업 등 고용 친화적 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정택 원장은 “지역의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R&D 투자확대와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경기과기원은 정책과 이슈 및 현안을 연구해, 도내 과학기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국내 연구기관의 32.4%(전국1위) 연구인력의 35.3%(전국1위)가 집중되어 있는데, 2005년 이후 연평균 18.8%, 10%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원문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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