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의료관광 인프라 해외 마케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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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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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공공의료 관계자 초청...의료관광 분야 교류회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4월 24일 ~ 26일(3일간) 블라디보스톡 시 사프리킨 블라디미르 국제관광국장 등 러시아 공공의료 관계자 일행(27명)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 방문은 울산시가 ‘2014~2015 상호 방문의 해’ 및 무비자 시행(‘2014.1.1 발효) 계기로 상호 교류 활성화 및 맞춤형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한 러시아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러시아 방문단은 모스크바의과대학 등 러시아 주요 의과대학 질병역학과 교수 및 관계기관 국․과장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4월 24일 입국하여 관내 호텔에서 숙박한 뒤, 25일 오전에는 울산대학병원, CK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시설 시찰 및 병원 관계자와 의료관광에 대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롯데호텔에서 지역 관광업계 및 의료계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회가 개최된다. 교류회에서는 이원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한국 감염병 통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관광자원, 숙박정보 등을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증가할 러시아 관광객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여 울산의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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