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팽목항에 간이영안실 설치… 시신 군수송기로 이송

아주경제(진도) 강승훈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이 설치ㆍ운영된다. 또 간이 검안ㆍ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키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희생자 인도 등에 관한 한방침을 밝혔다.

장례지원 절차 및 희생자 인도 사항은 아래와 같다.

▲ 금일부터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 운영한다. 신속한 간이 검안ㆍ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키로 했다.

▲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간이 인도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 신속하게 희생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군수송기 등의 활용방안을 협의, 추진하겠다.

▲ 아울러 희생자와 그 가족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접근제한라인(폴리스라인)을 설치ㆍ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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