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월 1~2회 관내 초·중·고 학생 중 즉결심판 혹은 훈방조치의 경미 소년범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희망드림(Dream)’을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경찰청이 밝힌 학교폭력 및 일반 소년범 연구 결과 최근 소년 범죄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40~85%까지의 높은 재범률과 이후 성인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되었다.
‘희망드림(Dream)’은 경미한 소년범을 대상으로 단지 처벌적인 조치에서 벗어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 범죄로부터 스스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약 할 수 있도록 맞춤 구성한 북부 Wee 센터-부평경찰서 선도프로그램이다. 이는 경찰청의 표준 선도프로그램을 적용하여 Wee 센터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북부 Wee 센터와 부평경찰서가 협력하여 공동 진행하며 Wee 센터에서는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을 통한 감정인식, 분노조절,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부평경찰서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 및 경찰서 체험, 인성지도 등을 통해 범죄일탈로부터의 복귀와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 이형태 실장은 “이번 부평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며 더불어 범죄일탈과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희망드림(Dream)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선도와 범죄예방에 지속적인 발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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