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우수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열려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전국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22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는 시 기업을 홍보하는 ‘비즈니스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비즈니스 엑스포는 광명시의 식품업체 5개 기업, 제조업체 3개 기업, 문구, 스포츠용품업체 2개 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코스트코 광명점 매장 내 이동 통로 사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코스트코를 찾은 시민들에게 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로 시식,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코스트코 광명점 측에 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엑스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줄 것과 다음 엑스포 행사부터는 일반 제조업도 현장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코스트코 광명점 유요성 마케팅 팀장은 “참여기업과 고객들에게 호응이 커서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내달 27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명전통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즉석판매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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