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학교업무지원시스템』현장서 큰 호응

-일일 평균 500명 이용, 20일만에 이용 교직원 1만명 돌파-

사진=학교업무지원시스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지난 3월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개통한 학교업무지원시스템(cne.go.kr/manual/main.do)이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담당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온라인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돼 각 분야별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교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무학사매뉴얼의 경우 유아, 초등, 중등, 특수로 구분해 학교급간 특색을 반영하여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교무·연구·정보·과학·생활지도·체육업무 등 7개 단위 사업을 89개 분야로 구분 제작해 교사들이 학교에서 담당하는 모든 영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행정실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행정매뉴얼의 경우 일반행정·인사관리·예산회계·계약업무·학교시설물관리 등 5개영역 20개 단위사업을 145개 세부영역으로 구분 제작해 전분야에 대한 원스톱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편리성과 효율성으로 인해 시스템 개통이후 일일 평균 500명 이상의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불과 20일만에 1만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 활용으로 교직원들이 실제 업무처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단축되어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은 물론 별도 인력 배치 이상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뉴얼 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새로운 법령, 지침, 계획서 등을 수정, 보완하여 탑재하는 등 지속적인 매뉴얼 업데이트와 보완으로 교육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