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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딸기축제평가보고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논산시는 23일 시청회의실에서 지난 4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14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내년 축제는 더욱 완벽한 준비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묵념, 축제 총괄평가에 이어 부문·행사별 평가 보고와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올해 딸기축제는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각국의외교사절단 방문 등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성공축제였다며 행사추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추진위원회 및 관계공무원, 시민사회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도출된 문제점을 전체적으로 보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규모있고 내실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덕 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행사차질을 우려했는데, 기간 내 화창한 날씨와 시민사회의 합심으로 유례없는 성공적인 축제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개선사항 토의시간에는 천변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주차장 사용 어려움에 따른 해결방안, 딸기산업 관련기업 축제참여 유도, 딸기축제 전용 가설교 설치, 다양한 딸기이벤트 행사 마련 등 딸기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지난 4월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논산천둔치와체험농가에서 펼쳐진 논산딸기축제는 전국에서 찾은 약54만여명의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딸기판매 및 브랜드 상승효과 등 216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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