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된 판교DSC시설은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정부와 충남도, 서천군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2억 8백만원을 투입하여 판교면 후동리 일원에 설치한 벼 건조․저장시설로 대지 3,676㎡에 건축물 290.5㎡로서 1,000톤의 벼를 저장할 수 있으며, 건조시설 30톤 2기, 투입시설 30톤 1기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천군은 쌀 생산량에 비해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하여 원료곡의 타지역 반출 및 수확 후 적기에 건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준공한 판교 DSC시설, 그리고 금년에 추진하는 비인 DSC시설이 완료되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으로 쌀 생산 농가의 불편사항 해소 및 편의제공은 물론 농가에서 생산한 원료곡을 적기에 확보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브랜드가치 가치 항상 및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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