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의 누리보듬 독서교실은 평소 독서 및 문화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어 책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다문화센터로 찾아가 같이 책을 읽고 생각을 키우는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다문화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공모한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누리보듬의 뜻처럼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이 생각과 꿈을 키워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