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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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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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현대는 저출산·고령화, 한부모·다문화가구 증가 등 다양한 가족의 출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로 인한 환경 변화와 여성 문제가 사회적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여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과 가정의 활력,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의 역할, 제주의 정신문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와 여성과 가족에 대한 정책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안고 있어 여성과 가족의 욕구를 현실에 반영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전문여성정책 연구기관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은 제주여성계의 오랜 염원이었다.

그동안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토론회, 여성기관 및 단체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드디어 지난해 9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연구원 설립 발기인총회에서 정관 및 제 규정을 마련하고 지난 3월 31일 명실상부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여성정책연구기관으로서 여성의 힘을 정책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중심 파워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제주여성의 희망이 구체적인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다양한 성(性)평등사업을 개발해 정책과 사업의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더해 여성이 살맛나는 사회,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제주가 실현되기를 기대해 본다./정순일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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