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코아루' 최고 5.16대 1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하양 코아루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경북 경산 하양읍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하양 코아루'가 1순위 최고 경쟁률 5.16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 인터넷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하양 코아루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301가구 공급에 총 777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2.58대 1로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형은 당해 지역 1순위 신청에서 공급물량이 모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주택형별로는 1순위 마감결과 59㎡형이 5.16대1의 최고 경쟁률(1순위 기타지역)을 기록했고, 이어 73㎡형 2.29대 1, 84㎡형 2.48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관계자는 "하양 지역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확정으로 대구 시내 접근성이 좋아지고, 주변 교육환경도 우수해 하양 지역은 물론 대구, 영천 등 인근 도시 수요자들까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하양 코아루는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총 314가구(전용 59~84㎡) 규모다.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에 개방감을 높였다. 또 하양 지역 최초 확장형 설계를 도입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원격검침시스템 등의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과 세대환기시스템 등의 웰빙시스템도 적용했다.

하양 코아루는 2016년 5월 입주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호동 반야월역 3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