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논란… 공식 입장 “변명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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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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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리쌍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리쌍컴퍼니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리쌈컴퍼니는 23일 “길은 현재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 중”이라며 “ 길이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이 애도를 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길의 이러한 행동은 공분을 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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