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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심야시간대 음식물쓰레기 수거․운반 소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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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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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심야 시간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운반시 업체 종사자가 끌고 다니는 중간 수거용기의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수거운반 S업체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소음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다.

그동안 구와 S업체는 심야시간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운반 소음민원 억제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한 결과, 수거 소음의 주원인인 음식물쓰레기통에 달려있는 바퀴에서 이동시 발생되는 소음임을 감안하여, 바퀴를 소음이 적은 우레탄 재질로 바꾸고, 바퀴와 고리의 고정된 연결부위를 베어링을 부착하여 분리함으로써 음식물 수거통과 바퀴의 마찰로 인한 소음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한밤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운반시에 발생하는 소음이 크게 줄게 됨에 따라 S업체 수거지역에는 수거․운반으로 인한 소음민원도 대폭 줄었다.

향후 서구는 다른 지역 수거업체에도 이와 같은 사례를 전파하고, 4월안에 샘플용 저소음 중간 수거용기 4대씩을 보급하여 심야시간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운반으로 인한 소음발생을 최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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