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23일 오후 한국야쿠르트 신철산점에서 한국야쿠르트 광명시 4개 영업점 직원 87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2월26일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본사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에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야쿠르트 사원들은 영업활동 중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 시 거주자 대피유도 및 초기대응에 나서고, 독거노인의 신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초기 응급처치 및 119신고 등 골목길 안전파수꾼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87명의 야쿠르트 직원들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으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광명소방서 오상근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위촉은 다양한 지역 인프라 활용 및 취약계층 돌봄에 있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큰 의미가 있는 만큰 상호 협력을 통한 안전한 광명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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