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지만원 발언 "빨갱이 기자들, 에프킬러로 청소해야 할 해충"

세월호 침몰 지만원 [사진 출처=지만원 사이트 '시스템클럽']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자신을 비난한 기자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23일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도둑질하려다 들킨 해충들의 발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지씨는 기자들을 빨갱이 기자라고 지칭하며 "한기호, 김문수, 서남수, 권은희, 정몽준 아들, 송영선, 민병욱, 지만원, 서승만…이 망언을 했다고 보도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석했다. '이들의 망언이 세월호 침몰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패륜적 사고들이 지금과 같은 초대형 참사를 만들어낸 것이다'라는 언어해석을 내렸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씨는 "이런 저질 언론들이 난동을 벌이고 있기에 사회가 난장판이 된 것이다. 이런 언론 기자들은 에프킬러로 청소해야 할 해충 정도로 비교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자를 해충에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지씨는 "빨갱이들이 마치 소금 세례 맞은 미꾸라지떼처럼 요동 발광을 하는 것은 자기들이 곧 대규모 시위ㆍ폭동을 전개할 텐데 내가 앞질러 저들의 음모를 폭로하니까 기가 질리고 약이 올라서일 것이고, 5ㆍ18을 폭동이라 한 것과 빨갱이들이 늘 폭동의 불쏘시개로 시체를 악용한다는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씨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 전복을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시체장사로 비유해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