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 환영…금융허브 성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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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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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 [출처=유성엽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23일 JB금융지주(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선결요건인 조세감면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 “환영한다”며 “도민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의 의미로 △인위적 결정이 아닌 실력의 결과라는 점 △아시아권 금융허브화의 시작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연간 400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예정대로 전북으로 이전하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와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성원을 바란다”며 “정치권도 단결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기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원대의 세금 면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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