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도) 김동욱 기자=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6시 브리핑에서 "(세월호) 인양작업에 대해 검토된 것이 없다. 준비는 할 것이고 정부는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시신 유실 우려에 대해서는 "사고현장 외곽에 정치망 어선 4척을 배치해 대비하고 있으며 외곽에도 3중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인 잠수사와 정부 간 공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는 "지금은 구조작업의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유가족들도 민간 잠수사들이 투입될 경우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 민간 잠수사 투입은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놓고 검토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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