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자발적인 절약습관으로 원가절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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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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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과 생산현장, 에너지 절감방안 발굴·추진

  •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통해 원가절감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사무실 조명 절전을 통해 원가절감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직장에서도 몸소 실천함으로써 원가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이벤트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 모집을 수시로 실시하고, 이로부터 수집된 참신하고 효과적인 정보를 사내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막연하게 절전을 강조하기 보다는 사무실 조명 또는 OA기기 등을 낭비할 경우 추가로 발생되는 전기요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절전동참을 유도하기도 하고, PC 전원옵션 설정 기능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사용자 개인의 사용 특성에 따라 PC 사용에 의한 전력낭비 예방도 돕고 있다.

일반 사무공간에서의 조명은 구획별로 스위치를 세분화하고 격등제를 실시하는 등 조명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동하절기 개인용 냉난방 기구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절전습관도 직원들 사이에 정착됐다.

근무복 재활용에 의한 원가절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로부터 신체변화 등으로 인해 착용하지 못하는 근무복을 수거해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하고 이를 말끔히 정비해 직원들이 신청·착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활용도가 저조한 공용PC의 반납을 권장하는 등 불필요한 OA기기로 인한 낭비를 최소화하는 특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절약습관 외에도 생산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 2월 ‘에너지절감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절감과제 발굴강화, 과제 실행력 증대, 성과검증 강화 등 3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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