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23일 조치원신봉초에서 유・초・중・고 통학차량 운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교육은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교통법규 등 전문지식 습득 및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김진형 도로교통공단 교수가 초빙되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심리를 이용한 방어운전 요령’이라는 특강을 통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운전자의 심리상태에 대해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대비한 방어운전 실천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운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의식을 바로잡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일선학교에서는 총 45대의 통학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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