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네번째 등판서 5이닝 2실점…승리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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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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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출처=윤석민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

윤석민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알렌타운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201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이닝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 8피안타 2볼넷 탈삼진 하나를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윤석민은 경기 초반 선두타자에게 3구만에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4회 선두타자를 1루수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윤석민은 5회 1루 땅볼-삼진-1루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노포크 타선도 2회 6번 타자 펠프스의 솔로홈런과 5회 3득점으로 윤석민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겼다.

윤석민은 5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지고 불펜의 크리스 존스에게 공을 넘겼고 노포크는 8회 초가 끝난 현재 4-2로 앞서고 있어 윤석민의 마이너리그 첫 승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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