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병언 전 회장 소유한 '다판다' 압수수색…전국 지점만 5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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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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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유병언 [사진 캡쳐=다판다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를 설립한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이 운영하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도 압수수색했다.

23일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은 물론 청해진해운 인천 본사, 구원파, 다판다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2000년에 설립된 다판다는 전국 지점이 57곳에 달하며,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기업인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다판다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전체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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