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새정치민주연합, 의총 연기…기초연금 끝장토론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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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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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왼쪽)·안철수 공동대표. [출처=새정치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24일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가 연기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총을 소집해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와 기초연금법 제정 등의 현안을 놓고 마라톤 토론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적 애도 물결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현안을 놓고 파열음을 내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 의총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국회 본회의가 상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전날(23일) 국회에서 현안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안건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대책 논의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도 “기초연금에 대해서도 의원들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소득 하위 70% 이상 노인들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10만~20만원) 지급하는 정부안을 수용하되,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0만원 이하인 수급자의 경우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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