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형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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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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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세월호 여객선 참사와 관련, 23일 오후 다중집합장소와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최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재난위험 C급으로 분류된 안양5동 현충탑 인근 옹벽 등을 점검하고, 해빙기를 지난 상태에서 곧 있을 우기철에 대비, 무너지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 확인 할 것을 담당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어 대형쇼핑센터인 비산동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평촌점도 찾았다.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 공무원들은 다수의 주민들로 붐비는 시설인 만큼, 건물 전반의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구 대한전선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평촌스마트스퀘어 현장도 방문해 안양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첨단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하게 안전이 유지된 상태에서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위기는 사전 예고하는 일 없이 순식간에 찾아올 수 있다”며, “특히 대형공사장이나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관계자들은 평소부터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의식과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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