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오는 2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의 모든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전부 취소하고 청약상담만 받을 예정이다. 경품 행사 진행을 위해 마련했던 물품은 모두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예비 청약자에게 처음 단지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이 들어선다. 단지 내 대규모 공원, 호텔, 대형 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이번 2차에서는 아파트 292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78실(27~29㎡) 등 총 470가구가 분양된다. 02-86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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