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일 공동 성명에 센카쿠 미ㆍ일 안보조약 적용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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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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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임이 명기된 공동문서를 발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재 미ㆍ일 양국은 ‘미·일 안보조약에 기반한 조치의 범위에는 일본의 시정 하에 있는 센카쿠 열도가 포함된다’는 내용을 공동문서에 포함하기로 하고 현재 최종 조정 중이다.

마이니치(每日)신문과 산케이(産經)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센카쿠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대상이라는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공동성명 외에 양국 협력 분야를 명시한 별도의 문서에 힘에 의한 현상 변경으로 해양 권익을 주장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것과 일본의 적극적 평화주의를 높게 평가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미·일 안보조약 5조는 ‘일본의 시정 하에 있는 영역을 대상으로 한 무력 공격에 대해 일본과 미국이 공통의 위험에 대처하도록 행동할 것을 선언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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