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명대(총장 설동근)의 학과성적 및 봉사실적 우수 유학생 4명이 지난 21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중우호친선협회(회장 서의택) 주관으로 열린 ‘2014인중국인유학생장학금지급행사’에서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동명대 중국인 유학생은 뷰티케어학과 4학년 유방방(여), 경영정보학과 2학년 왕우앵(여), 건축공학과 3학년 료효개(남), 경영정보학과 1학년 수흔(여) 등 4명이다. 왕우앵양은 중간시험으로 불참해 국제통상학과 손 영(여) 학생이 대리로 수여받았다.
한·중 수교 20주년이었던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향후 한.중 관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우호친선협회 관계자는“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나가고자 하며, 향후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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