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인근 화양동성당·공연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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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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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사거리 인근에 4층 짜리 공연장과 6층 규모의 성당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화양성당과 공연장을 만드는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화양동 111-15번지 일대에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화양성당이, 화양동 111-117호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문화·집회시설(공연장)이 들어선다.

호연산업 소유의 공연장 부지는 700㎡의 대지에 건폐율 57%, 용적률 132%를 적용받아 연면적 1383㎡의 근린생활시설과 문화공연시설로 조성된다. 화양성당 부지는 2000㎡의 대지 중 196㎡의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건폐율 56%, 용적률 174%를 받아 연면적 6393㎡의 종교시설로 신축된다.

그동안 화양동 111-15번지 일대는 화양3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로 엮여 있어 토지주 간 의견이 달라 건물을 새로 짓거나 개발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 도건위는 소유주가 서로 다른 토지는 특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공동개발도 해제해 개발이 쉽도록 했다.

김승원 시 지구단위계획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부근의 환경이 개선되고, 공연장이 들어서면 일대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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