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기간을 오래 잡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대부분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조건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 등 극단적 방법을 통해 빠르게만 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단기간 내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는 있겠지만 다이어트를 멈추는 순간 다시 눈덩이처럼 불어난 살을 볼 확률이 높다. 급작스러운 생체리듬의 변화로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순히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운동 없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살이 처지거나 체형이 불균형하게 빠지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어떤 다이어트가 만족스러운 몸매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바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진행해야 한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이겠지만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정답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팔이나 허벅지 등에 있는 셀룰라이트까지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셀룰라이트 역시 운동을 함으로써 조금씩 빠지게 되지만 단기간 내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쌓인 셀룰라이트가 많은 경우에는 운동과 함께 카복시테라피처럼 셀룰라이트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카복시테라피는 지방이 많은 부위에 무해한 이산화가스를 피하지방에 주입, 지방세포 중 일부를 파괴하거나 지방이 단단하게 축적된 셀룰라이트 부위의 지방 조직을 느슨하게 풀어 주는 시술이다. 해당 부위의 미세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지방 대사와 분해를 촉진시키는 원리다.
백설공주피부과 신촌이대점 김태흥 원장은 "다이어트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부, 팔뚝, 허벅지 살빼기는 카복시테라피와 같은 시술과 병행하면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날씬해진 몸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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