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도시형공원을 늘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
시는 포일동 산 34번지 일원 22,096㎡에 포일2지구 숲속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개장했으며, 올해 6월까지 오전동 산 88번지 일원 11,504㎡에 산책로 등에 편의시설이 갖춰진 녹색공간을 조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한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응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과 2억원을 지원받아 공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포일숲속마을 2단지와 5단지 사이 개발제한구역 임야 내 위치한 포일 2지구 숲속공원은 피톤치드욕장을 비롯, 휴게광장 등이 설치돼 있으며 참나무류, 물박달,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 다양한 산림이 있는 피톤치드욕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의 공간, 휴게광장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오전동 성라자로마을에 조성될 녹색공간은 성라자로 마을내에 수목을 식재하고 화단을 조성하는 한편 녹색쉼터도 만들어 시설 입소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질병치료,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공원을 꾸준히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의왕시가 수도권내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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