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도내 총 수입은 83억 2600만 달러로 이란제재 등 원유 도입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8억4000만 달러보다 5.8%p(5억1,4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충남의 무역수지는 75억 9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억 3200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1분기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58억 5000만 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3대 IT 수출 품목은 지난해(45억4600만 달러) 대비 22.7%p(10억7600만불)가 늘어난 58억2200만 달러로 수출상승을 주도해왔다.
특히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인 싱가포르는 석유제품(408.9%), 반도체(36.2%), 철강판(33.8%)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터키 지역은 FTA 효과로 광학기기(923.8%), 반도체(334.5%), 플라스틱제품(61.5%)을 중심으로 189.6%가 증가해 수출 순위(27위→15위)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2분기 수출 역시 최대로 끌어 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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