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화번호부 서비스 업체 케이티엔과 제휴를 맺고 로컬 콘텐츠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 공동 구축 및 운영을 위해 23일 오후,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케이티엔 최일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엔의 장소 DB 및 콘텐츠 약 300만 건을 확보, 통합 검색 결과와 다음 지도 등 자사의 PC•모바일 로컬 서비스에 신규 또는 수정 적용한다.
케이티엔은 동종 업계 최대규모의 운영 인력과 최다 DB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매월 실사 검증한 장소 정보 업데이트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다음의 로컬 서비스 신뢰도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다음은 케이티엔에 다음 지도 오픈 API를 제공하고, 케이티엔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이를 적용, 위치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를 공동 개발하는 등 양질의 로컬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다음 배성준 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국 각지의 최신 장소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신뢰도 높은 DB 보유업체인 케이티엔과 손을 잡게 됐다”며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음 로컬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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