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지역산업 성장거점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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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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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일자리 570여명, 1000억 원 매출 증대 지역산업육성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지역이 체감하도록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을 살린 지역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IT 기술집적형 LED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개발사업, 표준제품 개발 멘토링 사업, 기술 사업화를 위한 LED 조명제품 실증 지원 사업과 한국전력기술(주)가 참여하는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 발전플랜트 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간 국비 10억3400만 원 등 총 사업비 38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이전기관의 테스트베드 및 선도 기술을 지역기업에 제공해 1000억 원의 매출증대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5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참여 사업자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말 사업자선정 공고를 통해 6월말에 확정되며, 곧바로 참여사업자와 계약 체결이 이어지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공고를 4월말에 실시해 산학연클러스터 조기구축과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학연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김천혁신도시는 명실상부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이전기관, 지역산업계, 대학 등과 공동으로 김천혁신도시가 경북의 미래 산업의 선도하는 지역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혁신도시가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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