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돼지풀 퇴치 등 환경위해 민·관·군 손잡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4 13: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비염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단풍잎돼지풀의 퇴치를 위해 군부대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부대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폐기물의 수거를 적극 지원하고 군부대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재활용율을 높이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연천군은 23일 환경보호과에서 이연규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해서 5사단, 25사단, 28사단 등 군부대 환경담당관 그리고 수자원 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환경업무 협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연천군과 군부대는 부대별 지역별로 자체적인 제거계획을 수립해서 오는 6월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댐주변과 군부대 훈련장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제거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군부대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폐기물은 단위부대별로 선별 수집해서 배출하면 주둔지 읍면 재활용품 수거팀에서 일괄 수거해 나가기로 했다. 이때 목재류는 50cm 이하로 절단해서 배출해야 하고 필름과 폐합성 섬유류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투명한 봉투에 담아야 한다.

또 군부대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은 각급 부대별로 분리 보관한 후 사단(여단)에서 직접 전문수거업체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 군부대 종이팩 재활용율은 30%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연규 환경보호과장은 “수시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서 쾌적한 연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