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 26일 오바마 대통령 암참 조찬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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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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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이 25일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회동을 갖는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26일 서울 모처에서 암참 주최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 초청 조찬간담회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정몽구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사정상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정의선 부회장이 대신 참석하는 방안을 놓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찬간담회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초청받았으며, 미국 테네시주에 8억 달러 규모의 타이어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에서는 조양래 회장 대신에 서승화 부회장이 참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이날 조찬 간담회에 암참으로부터 주요 경제 단체장과 주요 그룹 대표 등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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