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사진=중국신문사]
23일 저녁(현지시각) 제4회 중국 베이징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중국 대표 여배우 장쯔이가 영화 '일대종사'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장쯔이는 영화 '일대종사'로 무려 10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받았다. 장쯔이는 수상소감에서 "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으며 축하하고 싶다"고 전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일대종사'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엽문(양조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장쯔이, 송혜교)의 이야기를 통해 무림 세계를 그린 무협 액션 영화다. 장쯔이는 '일대종사'에서 궁가64수의 유일한 후계자인 궁이 역을 맡아 화려한 무술 연기와 함께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냈다. [사진=중국신문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