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1284억원으로 5.2%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으로 12.5%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활용품ㆍ화장품ㆍ음료 등 3개 사업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매출 증가에 기여했고, 영업이익은 더페이스샵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투자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용품사업은 1분기 매출액 40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같은기간 11.9% 줄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45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5.8% 줄어든 6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휘, 후 등 고가 브랜드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하고, 원브랜드숍 더페이스샵이 13%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2729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4%, 6.0% 성장했다.
탄산음료에서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각각 5%, 25%, 비탄산음료에서는 미닛메이드와 강원평창수가 각각 6%, 2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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