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일침 "할 말 없다. 송영선 이사람들 왜 이럴까요?"

송영선 발언에 진중권 일침 [사진 출처=채널A 방송, 진중권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재한 뒤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송영선 전 의원은 22일 방송된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이번 일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방송되자 시청자 및 누리꾼들은 송 전 의원이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발언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전 의원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 23일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