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마스코트 역할 다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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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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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맥도널드가 마스코트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맥도널드 사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새 패션으로 단장한 어릿광대 마스코트 로널드를 선보였다.

오는 28일 맥도널드 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있을 전 세계 맥도널드 프랜차이즈 가맹주 연례총회에서 '7부 바지와 조끼', '7부 바지와 재킷' 2가지 스타일의 로널드를 소개한다.

로널드의 새 의상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토니상 의상상을 받은 디자이너 앤 홀드-워드가 디자인했다.

경제전문 웹진 '시카고 비즈니스'는 “로널드가 오는 6월부터 소셜네트워크 채널로 맥도널드 사의 새로운 캠페인(Fun makes great things happen)을 주도하는 등 다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맥도널드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데이비드 즐로트닉은 “로널드의 새 의상 고안에 약 2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맥도널드는 지난 1963년부터 로널드를 마스코트로 내세웠다.

맥도널드 사의 본사는 시카고 교외도시 오크브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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