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송영선 세월호 망언.. 백명 넘는 국민 목숨값이 '좋은 공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5 0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송부 = 송영선 전 의원 망언. 세월호 침몰 송영선 전 의원 발언. 송영선 전 의원 사과. 

송영선 전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꼭 불행은 아냐... 좋은 공부"의 기회라 발언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송영선 전 의원은 22일 오후 JTBC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이런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전 의원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은 "3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좋은 공부?" "세월호 참사를 무슨 마루타로 생각한 것인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마음은 생각해 보았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영상 내용

Q.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 발언이 논란 되자 공식 사과를 했죠?

송영선 전 의원은 오늘 채널A 뉴스특보에 출연해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라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22일 세월호 사고에 대해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송영선 전 의원의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19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해 낙선했는데요.

진중권씨는 송영선씨의 발언에 대해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