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러시아 국방장관, 군사연습 명령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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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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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군과 치안부대는 24일(현지시간) 친러시아파가 지배하는 동부 도네츠크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해 친러시아파 무장집단 5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의 아바코프 장관은 친러시아파에 의해 점거됐던 행정청사는 치안부대가 다시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민에 대한 극히 심각한 범죄"라고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해 "결과가 수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친러시아파를 후방에서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는 17일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해 우크라이나군과 치안부대의 철수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실력행사에 들어가 친러시아파의 태도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파를 진압한데 대해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새로운 군사연습 명령을 내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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