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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 3분의 1 평생 책 한 권도 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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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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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멕시코 국민의 3분의 1은 평생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멕시코 신문 '더뉴스'가 최근 발표된 유네스코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를 보면 멕시코 국민의 1년 독서량은 평균 3권으로 조사 대상 108개국 중 107위였다.

특히 멕시코인의 35%는 평생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멕시코 정부 청소년위원회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14∼29세 인구의 19.3%가 학업도 일도 하지 않는 '니니스'(Ninis)라고 작년 10월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멕시코의 문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학생 1인당 교육 예산 지출도 2933달러로 OECD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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