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타임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리디아 고가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100인 안에 들어간 것이다. 아시아인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8명이 있다.
리디아 고는 미국연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다. 타임지는 탁월한 재능으로 전세계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주목했다. LPGA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 아마추어 선수 최로 대회 2연패 등의 기록을 강조하며 뛰어난 성적을 내 영향력 높은 100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북한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명단에 올랐다. 김정은 위워장은 북한 주민의 인권을 해결하지 않는 점이 지적됐다. 미국인 억류 및 장성택 처형 등 사건들이 강한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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