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난개발 대책 마련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행복청, 국토연구원, 측량협회를 비롯해 학계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세종시의 난개발 대책을 토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문가들은 세종시 읍면지역의 난개발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다가구(원룸)주택 등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수창 시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개발행위 선진모형을 제시해 세종시의 난개발 대책에 대한 새로운 좌표를 재설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세종시의 원룸주택은 총 970여 동에 1만 3,000여 가구로 이 중 14%인 1920여 가구의 공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