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원관리 현장 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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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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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개화시기 평년보다 7~10일정도 빨라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최근 봄철 기온상승으로 개화시기가 빠르고 과수 생육상황이 평년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함에 따라 품질향상을 위한 적뢰 및 적과작업, 병해충방제 등 당면한 과원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문산읍을 비롯한 과수주산지역에서 농업기술센터 과수전문지도사가 지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갖는 과원관리 현장지도를 통해 최고품질과실생산을 위한 적기 영농작업이 실천 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금년도 기상상황을 보면 작황에 영향을 미치는 3~4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7~10일정도 빠르고 꽃수와 착과수도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기상여건도 좋아 포장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배, 단감 포장관리는 나무세력, 토양관리 상태를 감안하여 밑거름이 부족한 포장은 적정추비를 사용하고 웃자란 가지는 잘라 줄 것을 당부하고 배는 봉지씌우기 전에 흑성병과 배나무이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토록하며 단감의 탄저병 발생은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우 전에 반드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사전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기에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각종 병해충 발생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에서는 과원 병해충에 대한 세심한 포장예찰을 통해 병해충 방제시기를 늦추지 말고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재배농가들이 봄철에 철저한 과원관리를 실천함으로써 과실품질향상을 통한 과실 경쟁력을 한층 높일 뿐 아니라 병해충 사전방제로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로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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