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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골목슈퍼경쟁력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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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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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자문등슈퍼클리닉제운영-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함께 골목 슈퍼를 대상으로 ‘슈퍼클리닉제’를 운영한다.

슈퍼클리닉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교육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점주의 경영마인드 향상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청주‧청원에 있는 총 54개 골목슈퍼(점포 총면적 300㎡ 이하 점포)를 선정해 컨설팅할 계획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슈퍼를 현장 방문하여 점포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경영기법과 판매 전략, 매출관리, 제품 진열방법,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 방법 등도 교육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클리닉제에는 59개 점포가, 2013년에는 53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총 112개 골목슈퍼가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업체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 평균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참여 업소 80%가 점포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며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소상공인지원센터(☎234-1095)와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297-2285), 청주시청 경제과(☎200-232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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