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클리닉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교육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점주의 경영마인드 향상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청주‧청원에 있는 총 54개 골목슈퍼(점포 총면적 300㎡ 이하 점포)를 선정해 컨설팅할 계획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슈퍼를 현장 방문하여 점포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경영기법과 판매 전략, 매출관리, 제품 진열방법,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 방법 등도 교육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클리닉제에는 59개 점포가, 2013년에는 53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총 112개 골목슈퍼가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업체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 평균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참여 업소 80%가 점포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며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소상공인지원센터(☎234-1095)와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297-2285), 청주시청 경제과(☎200-232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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